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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1] 페디 스위퍼에 연신 선풍기 스윙...얼어붙은 KT 타선, 3주 휴식은 독이 됐다

20승 투수 앞에 KT 위즈 타선이 얼어붙었다. 3주 공백기는 결국 독이 됐다. KT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에서 5-9로 완패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유독 강했던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3이닝 동안 7실점(4자책점)을 기록하며 무너졌고, 타선은 정규시즌 다승(20승) 평균자책점(2.00) 탈삼진(209개) 1위 페디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역대 5전 3승제로 치러진 PO에서 1차전을 잡은 팀이 한국시리즈(KS)에 진출할 확률은 78.1%였다. 정규시즌 2위 KT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이를 내줬다. 이날 쿠에바스의 부진은 예상 밖이다. KT는 지난 10일 정규시즌 최종전을 끝내며 20일 동안 휴식을 취했다. 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마지막 등판을 가진 쿠에바스는 더 쉬었다. 하지만 이날 NC 타자들의 집요한 바깥쪽 공략에 고전했고, 구위도 기대만큼 좋지 않았다. KT 입장에선 패하더라도 수확이 필요했다. 하지만 타선도 침묵했다. 정규시즌엔 페디를 상대로 팀 타율 0.271를 기록하며 비교적 잘 공략했지만, 이날 PO 1차전에선 완전히 당했다. 1~6번 타자 모두 첫 승부에서 범타로 물러났다. 팀이 0-4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나선 문상철이 바깥족(우타자 기준)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월 솔로홈런을 쳤지만, 그게 유일한 득점이었다. 이후 나선 타자들도 좀처런 외야로 타구를 보내지 못했다. 4회는 앤서니 알포드·박병호·장성우, 클린업 트리오가 나섰지만 모두 삼진을 당했다. 페디의 주 무기이자 올 시즌 마구로 통한 스위퍼 앞에 연신 배트를 허공에 돌렸다. 그나마 5회는 1사 뒤 문상철이 볼넷, 2사 뒤 대타 이호연이 좌전 안타를 치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김상수가 삼진을 당하며 다시 적시타를 뽑지 못했다. 페디는 6회, 선두 타자 황재균이 삼진을 당하며, 이 경기 11번째 탈삼진을 헌납했다. 페디는 역대 PO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세웠다. 2사 뒤 나선 박병호도 1개 더 내줬다. 신기록 희생양이 한국 야구 대표 홈런 타자였다. 두 선수 모두 또 스위퍼에 당했다. KT는 9회 말 공격에서 NC 불펜 투수 김시훈을 상대로 박병호가 2루타, 정준영이 안타, 문상철이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를 만들었고, 배정대가 다시 바뀐 투수 이용찬을 상대로 좌월 만루홈런을 치며 5-9, 4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후속 이상호가 범타로 물러나며 패했다. 9회 득점도 위안을 삼기엔 부족해 보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0.3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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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에서 2위로' KT의 마법, 강철의 연금술사 '삼박자' 빛났다 [IS 포커스]

이 정도의 반전을 일으킬 줄 누가 알았을까. 석 달 만에 최하위에서 2위로, -14까지 떨어졌던 승패 마진을 +7(22일 기준 59승 46패)까지 끌어 올린 마법 같은 페이스다. KT 위즈의 상승세는 놀랍기만 하다. KT의 2023년은 비관적으로 시작했다. 시즌 초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정상 전력을 꾸리지 못한 탓에 6월 초까지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전이 일어났다. 6월 이후 60경기에서 43승 17패 승률 0.717, 10연속 우세 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우승 사령탑’ 이강철 KT 감독의 리더십을 빼놓고 이 마법을 설명할 수 없다. 믿음을 바탕으로 한 ‘형님 리더십’과 미래를 대비한 혜안, 프런트와 공조를 끌어낸 이강철 감독의 빠른 판단이 KT의 기적을 만들어 냈다. 베테랑 책임감 일깨운 ‘형님 리더십’KT가 최하위에 떨어져 있을 때 주장 박경수가 베테랑 선수들을 이끌고 감독실 문을 두드렸다. “감독님, 시원하게 한마디 하십쇼.”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불만을 이야기하거나 예정에 없던 미팅을 열지 않는 편이다. 선수단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오히려 선수들이 먼저 나서 감독에게 의견을 구할 정도다. 평소 선수들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친형’ 같은 존재로 자리 잡은 이 감독이기에 선수들이 다가가는 데 어려움이 없다. 이강철 감독이 베테랑들에게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다. “편하게, 하고 싶은 대로 해.” 2022년 박병호가 홈런왕을 차지하고, 2023년 김상수가 맹활약하면서 에이징 커브(나이를 먹고 기량이 하락하는 현상)를 극복한 배경에는 이 감독의 믿음이 있었다. 초반 팀이 부진에 빠졌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베테랑들이 잘해줄 거라는 신뢰와 부상선수들이 돌아오면 언제든지 반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묵묵히 선수들을 지켜봤다. 이강철 감독이 KT에 부임한 2019년부터 충분히 교감해 온 베테랑들은 침묵이 전하는 사령탑의 의중을 다 파악하고 있다. 박경수는 “우리(베테랑)를 믿고 맡기시지만, 좋은 모습으로 팀을 이끌어달라는 '당부의 침묵'이라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커진다”라고 말했다. 감독의 믿음 아래 베테랑들이 팀의 중심을 잘 잡아준 덕에 KT는 다시 살아날 수 있었다. 김기태 2군 감독, 미래를 설계한다KT는 베테랑 의존도가 높은 팀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올해는 사뭇 다르다. 젊은 ‘새 얼굴’들이 여럿 보인다. 1군 경험이 적은 젊은 선수나 신인들이 출전 기회를 받고 있다. 이강철 감독의 결단이 있었다. 선수층 강화의 필요성을 느낀 이 감독은 지난겨울 김기태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을 KT 2군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 감독이 원한 인사였다. 강타자 출신이자 리더십까지 갖춘 김 감독을 통해 젊은 타자들을 육성하고자 했다. 베테랑 감독을 잠재적 라이벌로 보지 않고 동반자로 여긴 것이다.이는 올 시즌 바로 결실을 봤다. 2군에서 김기태 감독과 서용빈 수석 코치로부터 집중 지도를 받은 젊은 선수들이 1군에 올라와 힘을 보탰다. 정준영과 안치영이 대표적이다. 두 선수는 이전과 완전히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즌 초반 주전 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하며 이탈했을 때 크게 무너지지 않은 것도 2군에서 김기태 감독의 지도를 받은 젊은 선수들이 두각을 드러낸 덕분이었다. 이들은 지금도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무더위 속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호연·쿠에바스 영입, 구단과 찰떡 공조KT 반등의 결정적인 신호탄은 트레이드와 외국인 투수 교체였다. KT는 5월 말 트레이드를 단행해 롯데 자이언츠로부터 내야수 이호연을 데려왔다. 6월에는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재영입했다. 이호연은 이적 후 56경기에서 타율 0.286 3홈런 15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에바스도 11경기에서 7승 무패 평균자책점 2.81로 팀이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강철 감독과 구단의 빠른 결단이 있었다. 야수들이 부상에 허덕일 때 과감하게 즉시 전력감 이호연을 트레이드했다. 또 9경기밖에 던지지 않은 외국인 투수(보 슐서)를 빠르게 교체하면서, 쿠에바스를 데려오기도 했다. 특히 KBO리그 경험이 있는 쿠에바스는 다른 구단들도 스카우트 대상에 올려놓았는데, KT가 재빨리 움직였다. 이강철 감독은 “중요할 때 프런트가 역할을 잘해줬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러한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지면서 KT의 마법이 시작됐다. 어느덧 1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는 6.5경기.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지금의 상승세라면 선두 싸움도 가시권이다. 지난 7월 승패마진이 '-'에서 '+'가 되는 순간, 이강철 감독은 “우린 –14(의 승패마진)를 +로 만든 팀이다.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모두가 잘해줬다. 이제 시작이다”라면서 선수들을 격려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3.08.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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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냉탕] ‘기세’ 빠진 롯데의 기세데이, 엄상백의 ‘기백’에 밀렸다

롯데 자이언츠가 ‘기세 창시자’ 김상수가 빠진 ‘기세데이’에서 KT 위즈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롯데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롯데는 3연패에 빠지며 KT와의 3연전 루징시리즈를 확정 지었다.이날 롯데는 ‘기세 데이’를 열었다. ‘기세’는 올 시즌 롯데 야구를 관통하는 단어로, 투수 김상수의 짤막한 “기세” 한 마디가 유행이 돼 응원 문구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기세 창시자인 김상수는 이날 1군에서 말소돼 자리를 비웠다. 최근 부진 때문이었다. 기세 창시자가 없던 탓일까. 경기 초반 롯데는 기세를 맘껏 펼치지 못하고 고전했다. 상대 선발 엄상백의 ‘기백’에 밀렸다. 롯데 타선은 엄상백에게 7이닝 동안 3안타 1득점에 그치며 꽁꽁 묶였다. 마운드에선 선발 반즈가 7이닝 동안 107구 2실점(1자책)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이 KT 선발 엄상백의 기백을 꺾지 못하면서 고전을 이어갔다. 4회 초 상대의 송구 실책을 틈타 1점을 올린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롯데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8회 말 KT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동점에 성공했다. 이후 황성빈의 희생 번트와 김민석의 우전 적시타로 동점에 성공했다. 우익수 정준영의 홈 송구가 빨랐으나, 박승욱이 포수 태그를 피해 먼저 홈을 짚으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엄상백이 내려간 KT 마운드 공략에 성공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롯데의 기세는 마지막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9회 2사 2, 3루 위기를 잘 넘기고 연장까지 이어갔으나, 10회 초 문상철에게 2루타 및 폭투를 허용하면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롯데는 4월 6~8일 이후 두 달 만에 3연패 수렁에 빠졌다. 1만 관중의 ‘기세 응원’에도 웃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맞아야 했다. 부산=윤승재 기자 2023.06.07 22:06
연예일반

이하늘, 던밀스 아내 폭로에 반박 “관종짓과 거짓말 적당히”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래퍼 던밀스 아내 A 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하늘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그런 말을 했다더라’, ‘그랬다더라’는 너의 뇌피셜”이라며 “저번부터 가만히 있으니까 재미 들렸네. 매번 허위사실 유포까지 하면서 이러는 이유가 뭐야? 관종짓과 거짓말 적당히 좀 해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이어 이하늘은 “누구 하나 충분히 매장시킬 수 있는 자극적인 단어 정준영, 몰카방, 자살로 저격하고 나중에 아 몰라시전. 또 얼마 전 너희가 낸 기획 기사의 카톡 내용 중 다른 시간대에 조건녀란 단어를 가져와 굳이 편집 끼워 넣기 해서 너한테 조건녀라고 했다고 기사 낸 건 너 생각? 기자 생각? 이것도 심각한 범죄야”라며 “이 부분 해명하고. 손바닥? 상구던 누구한테 들었던 그것 역시 뇌피셜 아님”이라며 던밀스 부부의 주장을 반박했다. 법무법인 측과 나눈 카톡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1차 페민지 뭔지 XX것들 반성문 따위 안 받을 예정”이라며 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뱃사공은 지난 2018년 전 여자친구 A 씨를 불법 촬영하고 이를 지인 20여 명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이후 A 씨는 던밀스의 아내로 알려졌다. 당시 A 씨는 자신의 신상이 알려질까 봐 신고를 피했지만 뱃사공이 웹 예능 ‘바퀴 달린 입’ 등에서 ‘DM 만남’이라는 키워드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폭로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지난 5일에는 “한 가정이 망가지고 죄 없는 아이가 뱃속에서 죽었다”며 “이하늘 여자친구가 내가 피해자라는 걸 강제로 밝혔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7 11:41
야구일반

'김범석 결승타·김민석 2안타' 한국, 일본 8-0 완파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본을 완파했다. 최재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제30회 U-18(18세 이하) 야구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첫 경기 일본과의 경기에서 8-0으로 이겼다. A조 예선을 2위로 통과해 1승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일본을 제압해 2승 1패로 미국과 공동 2위가 됐다. 한국은 1회 말 1사 1, 2루에서 김범석(경남고)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김정민(경남고)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이후 김영후(강릉고)의 뜬공을 일본 3루수 와타베 가이가 놓쳐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한국은 2회 2점, 3회 1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는 김정운(대구고·3이닝), 윤영철(충암고·3이닝), 김서현(서울고·1이닝)이 이어 던져 일본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15일 열린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된 김민석(휘문고)이 2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LG 1라운드 7순위에 뽑힌 김범석은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결승타 포함 4타수 1안타를 올렸다. 테이블세터 정준영(장충고)과 문현빈(북일고)이 3안타를 합작했다. 한국은 17일 대만, 18일 멕시코와 남은 슈퍼라운드 경기를 치러 결승 진출을 노린다. 이형석 기자 2022.09.16 09:32
야구일반

'윤영철-황준서 7이닝 무실점' 청소년 야구, 3연승으로 슈퍼라운드 진출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18세 이하(U-18) 야구 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최재호(강릉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U-18 야구 월드컵 A조 예선 4차전에서 네덜란드에 1-0으로 승리했다. 개최국 미국과의 첫 경기에서 3-8로 패한 한국은 브라질(11-2승), 남아프리카공화국(14-1승), 네덜란드(1-0승)을 연이어 격파, A조 2위로 올라섰다. 14일 밤 캐나다와 A조 최종전에 관계 없이, 한국은 조 상위 3개 팀에 주어지는 슈퍼라운드 진출권을 확보했다. 대표팀 막내인 2학년 황준서(장충고)가 선발 등판해 3과 3분의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으로 막았다. 15일 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상위 지명이 점쳐지는 3학년 에이스 윤영철(충암고)이 3과 3분의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번 대회는 7회까지 치른다. 한국은 2회 말 2사 후 김재상(경기상고)의 안타, 박태완(유신고)과 김정민(경남고)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정준영(장충고)의 몸에 맞는 공으로 결승점을 얻었다. 이형석 기자 2022.09.14 09:57
프로야구

'1라운드 후보답네' 김민석·김범석, 남아공전 6타점 합작

청소년 대표팀이 순항을 이어갔다. 최재호(강릉고)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 야구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오프닝 라운드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남아공)을 14-1, 5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1차전 미국전을 패한 대표팀은 2차전 브라질에 이어 남아공까지 꺾어 연승을 질주했다. 대표팀은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남아공을 상대로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1회 초 테이블세터로 나선 정준영(장충고)과 김영후(강릉고)가 연속 안타로 찬스를 만든 뒤 김민석(휘문고)의 내야 땅볼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계속된 찬스에선 김범석(경남고)의 적시타와 상대 폭투로 2점을 추가, 3-0 리드를 잡았다. 2회에도 1사 2루에서 김영후의 적시타, 김범석의 2타점 2루타, 박태완(유신고)의 내야 안타 등을 묶어 대거 4득점 했다. 대표팀은 3회 11-0, 3회 14-0까지 점수 차를 계속 벌렸다. 2번 타자·1루수 김민석(2타수 1안타 3타점)과 4번 타자·포수 김범석(4타수 3안타 3타점)이 각각 3타점씩 책임지며 타선을 이끌었다. 두 선수는 오는 15일 열리는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상위 지명 후보다. 특히 김범석은 미국전 무안타 부진 이후 브라질(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과 남아공전에서 5안타 7타점을 몰아쳤다. 7타점은 대회 타점 단독 선두에 해당한다. 타선의 폭발 속에 선발 송영진(대전고)이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박명근(라온고) 신영우(경남고) 서현원(세광고)이 각각 1이닝씩 투구하며 컨디션을 체크했다. 대표팀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네덜란드와 오프닝 라운드 4차전을 치른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9.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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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3안타 3타점·김민석 3타점' 한국 U-18, 남아공에 5회 콜드 게임승

한국 18세 이하(U-18) 야구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완파했다. 한국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U-18 야구 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A조 예선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14-1,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개최국 미국에 3-8로 패한 한국은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연달아 잡고 2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1회부터 4회까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1회 김민석(휘문고)의 내야 땅볼과 김범석(경남고)의 적시타, 상대 폭투 등으로 3점을 뽑은 한국은 2회 김범석의 2타점 2루타 등을 묶어 7-0으로 앞서갔다. 3회 김민석의 2타점 2루타가 나왔고, 4회에는 문현빈(천안북일고)의 2점 홈런으로 14-0까지 달아났다. 4번 타자로 나선 김범석이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3번 타자 김민석은 2타수 1안타 3타점 1볼넷 1도루를 올렸다. 리드오프로 출전한 정준영(장충고)이 5타수 3안타 3득점으로 공격 선봉장 역할을 했다. 마운드는 송영진(대전고·2이닝 무실점)과 박명근(라온고·1이닝 무실점), 신영우(경남고·1이닝 무실점), 이진하(장충고·1이닝 1실점)가 이어 던져 3피안타 1득점으로 잘 던졌다. 한국은 14일 네덜란드와 예선 4차전을 치른다. 이형석 기자 2022.09.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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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前 여친 "불법촬영 고소 취하 후회, 참담하고 무기력"[전문]

가수 정준영을 지난 2016년 불법 촬영 혐의로 고소한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A씨가 당시 고소를 취하한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유튜브채널 '끝까지 판다'에 올라온 '정준영 단톡방 사건 썰 푼다. 지상파 보도로는 차마 말하지 못한 것들'이라는 동영상에 장문의 댓글을 달았다. 그는 '사건이 모두 종결되고 진실이 밝혀진 지금 5년간 잘못 알려져 제대로 말하지 못했던 제 이야기를 이번 기회를 빌어 직접 바로잡고자 한다'며 '정준영이 저에게 소홀하여 우발적으로 고소한 것이 아니고, 고소를 당한 후 정준영이 저와 사귀는 척 달래서 고소를 취하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당시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었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에 아무리 정준영의 죄가 중할지언정 유명 연예인을 상대로 저에게 억울한 전과가 생길수 있는 일을 벌이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경찰 조사 이후 정준영에게 고소 사실을 알리고 정준영을 만나 정준영에게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어 정준영이 일방적으로 동영상을 촬영한 정황 증거를 취득하여 저를 지킬수 있는 방편을 마련한 후에 고소를 취하 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정준영에게 죄를 묻는것이 저에게 더 큰 피해로 다가올까봐 용서하고 그를 옹호할수 밖에없었던 힘없는 사회초년생이었던 제 심정은 얼마나 참담하고 무기력했을까'라면서 이후 터져나온 사건에 대해 '그 영상이 제가 아닐지언정 정준영의 범죄자가 아닌것이 아닌데 무혐의를 받은것이 이해가 가지않았고 저는 제가 끝까지 싸워내지 못하고 입장을 바꾼 것에 대한 후회로 더 큰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라고 호소했다. 정준영은 2016년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이후 전 여자친구가 고소를 취하했고,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사건 이후 정준영은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 활동을 재개했다. 이하 정준영 전 여자친구 A씨 글 전문 안녕하세요 2016년 정준영을 불법촬영 혐의로 고소했던 사람입니다. 유튜브에서 우연히 영상을 보게 되어 댓글을 답니다. 사건이 모두 종결되고 진실이 밝혀진 지금 5년간 잘못 알려져 제대로 말하지 못했던 제 이야기를 이번 기회를 빌어 직접 바로잡고자 합니다. 저는 정준영이 저에게 소홀하여 우발적으로 고소한 것이 아니고, 고소를 당한 후 정준영이 저와 사귀는척 달래서 고소를 취하한것이 아닙니다. 제가 개인적 고통 해소와 재범 방지라는 대의를 갖고 고소를 했으나 일주일만에 고소를 취하하게된 가장 큰 이유는, 신고 이후 변호사 상담 결과 증거가 불충분하여 제가 무고죄를 뒤집어 쓸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당시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었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에 아무리 정준영의 죄가 중할지언정 유명 연예인을 상대로 저에게 억울한 전과가 생길수 있는 일을 벌이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경찰 조사 이후 정준영에게 고소 사실을 알리고 정준영을 만나 정준영에게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어 정준영이 일방적으로 동영상을 촬영한 정황 증거를 취득하여 저를 지킬수 있는 방편을 마련한 후에 고소를 취하 한 것입니다. 고소 취하 이후 제가 정준영에게 협조하여 탄원서를 작성하고 성관계 동영상이 없다고 부인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2016년 9월, 고소는 취하하였으나 정준영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면서 정준영이 유죄 판정을 받을 경우에 언론에 보도될것이 걱정되었습니다. 언론 보도를 예상 못했던 것은 아니나 저는 이만 이 일에서 벗어나 취업준비에 집중하고 싶었고 그 당시 제 판단으로는 정준영이 빠르게 무혐의를 받아야 저에게 2차 피해를 줄수 있는 불필요한 언론보도를 막을수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리석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당시 사회분위기상 이 일이 알려지면 피해자에 대한 관심도 생겨날 것이 분명했고, 성관계 동영상이라는 구체적 피해사실이 알려지는것도 미래에 제 발목을 잡을 것으로 생각하여 저는 더이상 이 일이 커지는 것을 막아야겠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또 악플에 시달리면서 제가 별것 아닌 일로 정준영의 커리어를 망치고 관련 방송 종사자들에게 피해를 끼친 죄인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정준영의 복귀를 도와야한다는 비이성적 판단을 하게된 것도 있습니다. 실제로 언론 보도 이후 저는 많은 악플에 시달렸고 구체적 피해 사실이 공개되어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아마 정준영이 저 외에도 수많은 여성들의 영상을 유포하여 인권을 유린하고 성폭행까지 하는 악질적인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절대 정준영에게 협조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당시 경찰의 부실 수사 등으로 인해 정준영의 범죄가 드러나지 않게된 점에 대해서는 저 또한 깊은 유감을 느끼는 바입니다. 현재 알려진바와 같이 경찰의 부실수사와 정준영 봐주기가 있었고 결국 제가 2016년도에 그 싸움을 이어나갔을 경우의 결말은 제가 결국 무고죄로 피소당하고 제 인생이 완전히 망쳐지는 것이 아니었을까요.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고소를 취하한 이유는 ‘’불법 촬영의 피해를 겪고도, 무고죄로 피소당하여 제 인생이 망쳐질까봐‘’ 입니다. 정준영에게 죄를 묻는것이 저에게 더 큰 피해로 다가올까봐 용서하고 그를 옹호할수 밖에없었던 힘없는 사회초년생이었던 제 심정은 얼마나 참담하고 무기력했을까요. 게다가 정준영의 무혐의 판결 이후 저는 정준영의 휴대폰이 복원되었고 그 안에는 여성들의 동영상을 카톡으로 유포한 내용이 발견되었으나 그것이 저의 영상은 아니었기에 무혐의를 받은것이라는 소문도 듣게 되었습니다. 그 영상이 제가 아닐지언정 정준영의 범죄자가 아닌것이 아닌데 무혐의를 받은것이 이해가 가지않았고 저는 제가 끝까지 싸워내지 못하고 입장을 바꾼 것에 대한 후회로 더 큰 고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사건 이후 저는 이렇게 공식적인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려 앞으로 누가 내말을 믿어주겠나 하는 생각, 그냥 내가 참고 지나갔어야했나, 좀 더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한 내가 참 바보같다는 자책부터 시작해서 세상에 대한 원망 그리고 결국은 정준영이 억울한척하며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현실앞에 수많은 생각들이 수년간 절 괴롭혔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모든 억울함과 후회 원망을 극복해내고 결국은 나 자신을 응원하며 제 삶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왔고 현재 고귀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2016년의 저는 계란으로 바위를 치려다 완전히 깨져버렸지만 시간이 흐르고 많은 이제는 많은 분들이 성범죄 피해자의 심경에 공감해주고 함께해주는 세상이 오게되어 참 다행스럽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범죄 피해자 분들에게도 범죄 피해는 당신의 잘못이 아니며 부끄러워할 일도 아니라는 것, 그리고 피해자인 당신이 완벽하게 대처하지 않았더라도 괜찮다는 것, 당신의 인생을 짓밟은 범죄자가 처벌을 받는것이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또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언젠가 반드시 저처럼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4 08:00
연예

안재현 측 "구혜선에 이혼소송 제기…정준영+여배우 루머 강경 대응"[전문]

안재현 측이 구혜선의 거듭된 일방적인 폭로로 번진 각종 루머에 대해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구혜선과의 혼인이 사실상 파탄 난 상황에서 SNS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에 이혼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 법을 통해 모든 것을 증명하겠다는 계획이다.안재현의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는 5일 "'부부 관계라는 개인적인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안재현의 사과를 대신 전합니다. 지금은 모든 게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어떤 이야기도 한 쪽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들릴 수 있다고 판단, 이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 직접 심경을 밝힐 예정"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재 법적인 대응을 준비할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구혜선 씨와의 혼인이 사실상 파탄 난 상태에서 SNS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구혜선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 법적 증거를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는 것이 옳다고 결론 내렸습니다"라면서 안재현의 의지에 따라 형사고소는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구혜선 씨의 일방적인 SNS 주장으로 사실관계가 어긋난 상황입니다. 안재현 씨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들을 검토한 결과, 구혜선 씨의 발언으로 상당 부분 과장 및 왜곡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안재현 씨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고, 심지어 그 피해는 이번 일과 관계없는 제3자에게로 확산되고 있었습니다"라면서 "안재현 씨를 둘러싼 각종 루머도 바로 잡을 계획입니다"라고 강조하며 구혜선이 SNS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더이상 유포하지 않길 바라며 지난 4일 언급한 '호텔에서 여자와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은 법원에 제출해 주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무엇보다 정준영과의 근거 없는 의혹들과 모 여배우의 루머에 관해서는 강경한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달 18일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과 함께 안재현과의 불화를 SNS에 폭로했다. 이후 일방적인 폭로가 이어졌고 안재현은 침묵하다 한 차례 반박했다. 양측의 입장 차가 뚜렷했다. 구혜선은 연예계 잠정 은퇴를 암시한 상황 속 안재현과 작성한 결혼 수칙 작성 사진, 여배우와의 외도 등을 주장해 논란이 재점화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이하는 안재현의 법률대리인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안재현 씨의 법률 대리인 방정현 변호사입니다. 먼저, "부부 관계라는 개인적인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안재현 씨의 사과를 대신 전합니다. 지금은 모든 게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어떤 이야기도 한 쪽의 일방적인 주장으로들릴 수 있다고 판단, 이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 직접 심경을 밝힐 예정입니다. 안재현 씨는 현재 법적인 대응을 준비할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구혜선 씨와의 혼인이 사실상 파탄 난 상태에서 SNS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구혜선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 법적 증거를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는 것이 옳다고 결론내렸습니다.(현 단계에서 형사고소는 하지 않겠다는 안재현 씨의 의지를 적극 반영했습니다.)현재 구혜선 씨의 일방적인 SNS 주장으로 사실관계가 어긋난 상황입니다. 안재현 씨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들을 검토한 결과, 구혜선 씨의 발언으로 상당 부분 과장 및 왜곡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안재현 씨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고, 심지어 그 피해는 이번 일과 관계없는 제3자에게로 확산되고 있었습니다. 아울러, 안재현 씨를 둘러싼 각종 루머도 바로 잡을 계획입니다. 일례로 가수 정준영 씨와의 관계입니다. "안재현이 정준영과 절친이다", "카톡방 멤버라 인성이 뻔하다" 등의 루머입니다. 덧붙여 설명드리면, 이는 안재현 씨가 저(방정현)를 개인적으로 찾아온 계기입니다. '정준영 루머'를 바로 잡고 싶어서였습니다. 저는 '정준영 단톡방 사건'을 공익신고한 변호사입니다. 당시 단톡방 대화를 모두 확인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정준영 카톡을 살펴봤습니다. 두 사람의 카톡 대화는 없었습니다. 또한 2016년 7월 19일, 정준영 씨가 제3자와의 대화에서 이라고 말한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안재현 씨는 이혼 소송을 통해 구혜선 씨와의 혼인 관계를 정리하는 한편, 그 결과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오해들을 해명하고자 합니다. 구혜선 씨에게도 SNS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더이상 유포하지 않기를 요청합니다. 덧붙여, 어제 (4일) SNS에 언급한 '호텔에서 여자 와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 역시 법원에 제출해 주길 바랍니다. 안재현 씨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결혼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와 찍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현재 드라마를 함께 촬영 중인 여배우가 아닙니다. 하지만 구혜선 씨는 이 사진을 최근 사진으로 왜곡, 혼인 관계의 파탄 배경이 외도라는 새로운 주장을 꺼냈습니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심지어 구혜선 씨는 tvN ‘신혼일기’ 방송에서 ‘전 여친 사진’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현재 그 사진은 구혜선 씨가 USB에 보관해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사진을 법원에 제출해 사실 여부를 따졌으면 합니다. 사진 데이터 기록 분석을 통해 진위여부가 밝혀지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안재현 씨는 진실이 밝혀지길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이 법적인 대응밖에 없다는 것에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허위 사실과 각종 루머가 난무하는상황에서 '이혼 소송'이라는 절차밖에 선택할 수 없음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안재현씨는 적어도 정준영씨와 관련한 근거 없는 의혹들과 모 여배우의 루머에 관하여는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므로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2019.09.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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